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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떠나는 궁궐 산책, 창경궁에서 빛을 만나다
창경궁 야간개장 일정
기간 : 2025.04.15 ~ 2025.05.18
시간 : 20:00 ~ 21: 00
장소 : 창경궁 춘당지 일대
가격 : 무료(입장료별도)
2025년 창경궁 야간개장은 4월 15일(화)부터 5월 18일(일)까지 운영됩니다.
휴궁일인 매주 월요일은 제외되지만, 궁중문화축전 기간(4월 28일)은 특별히 정상 운영됩니다.
이외에도 3월부터 12월까지 시기별로 전체 상영 또는 부분 상영 일정이 마련되어 있으니 시즌에 따라 방문 계획을 세우시면 좋습니다.
행사 시간과 장소
야간 행사는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입니다.
장소는 창경궁의 대표 명소인 춘당지 일대이며, 이 일대가 조명과 예술 연출로 물들게 됩니다.
춘당지 주변을 중심으로 여덟 개의 포인트가 조명을 통해 신비롭게 연출되며, 고궁의 매력을 극대화합니다.
관람 방식과 입장권 안내
이번 행사는 자유 관람 방식으로 누구나 편하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단, 창경궁 입장권은 1,000원이며 사전 발권이 필요합니다.
입장 마감은 20시이며, 퇴장 유도는 행사 종료 30분 전부터 시작되니 시간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8가지 주요 연출 포인트
2025 물빛연화는 총 8개의 테마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면은 ‘화(化)’라는 한자어에서 다양한 의미를 모티브로 삼아 창경궁의 과거, 현재, 미래를 빛으로 풀어냅니다.
1경 ‘대화의 물길’부터 8경 ‘영원한 궁’까지, 순서대로 따라 걸으며 감성적인 궁궐 야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궁과의 대화로 초대하는 길
첫 번째 경관인 ‘대화의 물길’은 창경궁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방문객을 빛의 길로 초대합니다.
이곳에서부터 백송나무의 은은한 조명과 물 위에 반사된 빛의 흐름은 궁과의 대화를 시작하는 신호탄이 됩니다.
천천히 걸으며 마음을 내려놓고 궁의 시간 속으로 스며드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창경궁 속 감성 포인트
4경 ‘조화의 빛’은 대온실을 중심으로 한 연출로, 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소춘당지의 ‘물의 숨결’은 숲 사이 조용한 호수를 배경으로 미세한 음과 빛이 울리는 감성의 포인트입니다.
마지막 8경 ‘영원한 궁’에서는 다양한 언어로 쓰인 문장들이 떠오르며, 궁과 나눈 감정이 빛으로 승화됩니다. ✨
유의사항과 현장 팁
궁궐은 국가유산 보호구역이므로 음식물이나 인화물질, 놀이기구 반입이 금지됩니다.
궁 내 모든 공간은 금연구역이며,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우니 밝은 옷차림이 도움이 됩니다.
공식 촬영이 있을 수 있어 방문 중 자연스럽게 촬영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시는 길 상세 안내
창경궁은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12분 거리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또는 창경궁 정류장에서 하차 시 도보 1분 이내로 진입 가능합니다.
간선버스 100번부터 710번까지 다양한 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놓치면 아쉬운 특별 시즌
야간 개장은 봄 시즌 외에도 다양한 시기에 운영됩니다.
3월부터 12월까지 총 다섯 차례로 나뉘며, 일부는 6개 장소에서 부분 상영되고, 특정 시즌에는 8개 장소 전체 상영이 이루어집니다.
시즌별 시작 시간은 19시 또는 20시로 다르므로 방문 전 공식 일정표를 참고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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